인디애나존스 시리즈는 모험과 발견의 세계로 안내하는 상징적인 영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스릴 넘치는 모험, 유머, 그리고 강렬한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으며, 각 영화는 독특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영화 시리즈입니다. 이 영화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 영화 레이더스에 대한 리뷰를 소개합니다. 이 글에서 레이더스가 기존 영화와 다른 점과, 명대사, 영화촬영에서 사용된 장소와 방문한 나라까지 확인해 보세요.
1. 인디애나존스 시리즈 첫 번째 영화 레이더스?
2. 레이더스 영화가 기존 영화와 다른 점은?
3. 해리슨포드 명연기? 명대사?
4. 영화촬영을 위해서 사용된 장소와 방문한 나라는?
5. 영화 속 유물
[인디애나존스 시리즈 첫번째 영화 레이더스]
1981년, 모험과 활극의 새 장을 연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인디애나 존스: 레이더스'입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해리슨 포드의 주연으로, 고고학자 인디애나 존스가 나치를 상대로 신비한 성궤를 찾는 대모험을 그려서 엄청난 흥행을 가져왔던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동료도 없이 인디애나 존스 혼자서 뛰어다니고, 미녀 배우가 나타나서 사랑에 빠지고, 결국 악당들을 전부 물리치고 인류를 구하며 정의를 구현하게 됩니다. 이렇게 뻔한데도 재밌고 끌리는 영화 시리즈가 바로 '인디애나 존스'시리즈입니다. 이 영화는 1981년에 "Raiders of the Lost Ark"("잃어버린 성궤의 추격자들")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고 국내에는 한해 늦은 1982년 3월에 "레이더스"란 이름으로 개봉했었습니다. 이 제목은 후에 시리즈물로 발전하면서 "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레이더스 영화가 기존 영화와 다른 점은?]
'레이더스'는 당시의 영화들과 달리, 전설적인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모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고대 유물의 비밀스럽고 흥미로운 얘기를 풀어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만나는 많은 사건들 속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과 함께, 영화 속에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고대 유물을 쫓는 악당들과 이를 막기 위한 '제임드 본드' 뺨치는 '인디애나 존스'박사의 대활약극으로 개연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과거 전설과 같은 이야기에 믿음을 가지고 이야기를 쫓는다면 충분히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대작 액션활극입니다.
[해리슨포드 명연기? 명대사?]
해리슨포드는 '스타워즈-새로운 희망'영화에 이어 인디애나 존스 역을 맡아, 그의 대담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그의 명대사, "It's not the years, honey, it's the mileage."는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죠. 현재까지도 영화 속 명장면들이 패러디나 오마주 되고 있으며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와 채찍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채찍과 갈색 중절모 하면 대번에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 수많은 사람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자 우상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고고학자에 대한 환상 동경을 갖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촬영을 위해서 사용된 장소와 방문한 나라는?]
인디애나존스 시리즈의 촬영은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레이더스"의 경우, 영국의 Elstree Studios와 하와이, 튀니지,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 속 유물]
레이더스에 등장하는 유물들은 성궤를 제외하고는 가공의 존재들이며, 성궤 역시 구약성경 속 성궤의 모티브만 따 왔고 세부적인 설정은 창작되었습니다. 인디오 여신상의 경우 중미 차차포야(Chachapoya) 문화의 Dumbarton Oaks birthing figure 조각상의 모습을 따 왔는데, 실제 해당 조각상은 당시 차차포야 문화의 발전 정도에 비추어 조작된 유물인지 진위성에 의심을 가지는 견해도 있습니다.
황금 인디오 여신상
페루의 깊은 정글에 숨겨진 신전에 있는 다산상. 고대 호비토족의 것으로 다양한 함정들이 존재합니다. 이곳으로 간 존스는 우여곡절 끝에 확보하지만 그의 라이벌 벨로크에 의해 빼앗기고 원주민들을 피해 간신히 도망칩니다. 참고로 이 유물을 얻을 때 함정을 발동시키지 않기 위해 비슷한 무게의 모래를 담은 주머니와 바꿔치기를 하는 장면이 매우 유명합니다.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이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패러디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하스스톤에서는 황금 원숭이상으로 패러디했으며, 인디아나 존스를 패러디한 스펠렁키 시리즈에서는 이 여신상을 지키는 함정과 함께 꾸준하게 개근하는 패러디 요소입니다. 게임 '인디아나 존스: 지옥의 기계'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똑같은 여신상이 나옵니다.
성궤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신에게 받은 십계명이 들어있는 황금을 씌운 아카시아 나무상자. 솔로몬 시대에 건축된 예루살렘 성전에 보관되었으나 사라졌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980년에 이스라엘을 침공한 파라오 시샤크(Shishak)가 성전을 파괴하고 탈취하여 타니스에 봉인시켰다가 곧 신의 분노에 의해 도시가 모래 폭풍 속에 묻혀 버렸다고 합니다. 작중 배경인 1936년, 막 집권한 아돌프 히틀러는 전쟁 승리를 위해 미신과 신화에까지 손을 뻗었고, 곧 성궤 발굴을 명령하였습니다. 독일군은 디트리히 대령의 지휘하에 주인공의 라이벌이기도 한 프랑스의 보물사냥꾼 벨로크를 고용하여 도시를 찾고 지도실에서 성궤의 위치를 알려주는 황금 메달을 가진 레이븐우드를 찾기 위해 티베트로 게슈타포 대위 토트를 파견합니다. 그러나 이집트에서 베를린으로 보내는 무전을 도청한 미국 정부는 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나치들과의 추격과 싸움 그리고 막판의 신의 분노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이면서 특수효과의 표본으로 언급되는 장면. 아울러 공포스러운 장면이기도 한데 성궤를 개봉한 벨로크가 그 안에 있어야 할 언약판은 없고 먼지만 있는 모습을 보고 허탈해하는데, 이동식 발전기가 갑작스럽게 과열되어 파괴되고 성궤에서 나온 기이한 현상, 천사로 보였다가 악령으로 변하는 장면 등이 상당히 무섭습니다. 이후 존스일행은 성궤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이후 성궤는 미 육군 1급 기밀(9906753)로 분류되어 51구역에 봉인됩니다. 이후 4편의 배경인 1957년, 이곳을 침입한 KGB들과 잡혀온 존스와의 추격전에서 손상을 입은 상자들 중 하나에 성궤가 잠시 등장하기도 합니다. 3편에서도 잠깐 언급되는데 베네치아에서 찾은 지하무덤에 벽화에 성궤가 그려진 것을 보고 "이건 내가 예전에 봤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태양신 라의 메달
타니스에 있는 지도실에 표시된 성궤의 봉인 장소를 알 수 있는 황금 메달로 메달에 적힌 지팡이의 길이와 지도실에서 비춰지는 햇빛을 중앙에 달린 크리스털을 사용해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1924년에 애브너 레이븐우드가 먼저 발견하였고 이후 그 딸 매리언이 소유하다 존스와 손을 잡으며 자연스럽게 존스의 손에 들어갑니다. 이때, 토트 대위가 불에 달구어진 메달을 잡아 손에 생긴 화상으로 메달의 한쪽 면이 새겨지고, 이 때문에 벨로크와 디트리히 대령은 메달의 모조품을 만들어 성궤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합니다. 그러나 메달 뒷면의 지팡이의 길이를 재조정하는 문구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엉뚱한 위치만 파헤치게 됩니다.
'인디애나 존스: 레이더스'는 단순한 모험 영화를 넘어,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편에서는 '새로운 영웅, 인디애나 존스'라는 부제에 'RAIDERS(침입자)'라는 제목을 썼지만, 2편부터는 이제 '인디애나 존스'를 제목으로 고정하여 이름을 앞세우게 됩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챙이 달린 중절모에 먼지 날리는 옷, 가죽 채찍을 든 채 부비트랩을 빠져나오는 존스 박사는 지금까지도 해리슨 포드의 전매특허 이미지로 남아 있으며 이 영화가 가진 매력과 스토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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