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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인디애나존스 크리스탈해골의 왕국 2008]

by Sam킴 2024. 4. 7.

 

인디애나존스 4번째 영화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15년의 작업, 6명의 유명작가 손을 거쳐 탄생한 완벽한 시나리오! 스필버그-루카스-포드에 이어, 전 세계 전 세대 관객을 만족시킬 최고의 스토리. 인디애나존스 영화 시리즈 4번째 영화에 대한 리뷰를 소개합니다.

1. 인디애나존스 4번째 영화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 신비로운 유물, 크리스탈 해골

3. 영화 속 액션과 모험의 향연

 

 

 

[인디애나존스 4번째 영화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년,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이 영화는 1957년,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인디애나 존스가 소련의 음모를 저지하고 신비한 크리스탈 해골의 비밀을 밝히는 모험을 그립니다.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을 끝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더 이상의 ‘인디아나 존스’는 없을 거라 선언했었습니다. 3편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석양 속으로 말을 타고 가는 엔딩 장면을 넣은 것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씬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획은 이 영화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의 기대로부터 출발하였고, 본격적 시동을 걸어준 건 바로 해리슨 포드였습니다. 그는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직까지 인디아나 존스 속편을 기다리는 팬들이 전 세계에 이렇게 많은데 4편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며 그들을 설득한 것. 결국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나와야 한다는 조건 하에 4편의 기획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 개발에만 15년이 걸릴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의 ‘제프 네이던슨’을 거쳐, 최종적으로 <스파이더 맨> <우주전쟁> 등의 ‘데이비드 코엡’이 이전 다양한 버전의 시나리오를 검토한 후 195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 크리스탈 해골이라는 소재, 1편 <레이더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 등의 장점을 유지하되, 3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과 같이 모험과 패밀리즘이 적절히 녹아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추가하며 ‘까다로운 삼총사’ 스티븐 스필버그-조지 루카스-해리슨 포드를 100% 만족시키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완성시켰습니다. 15년 간 최정상 작가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시나리오는 이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보고 자란 팬층과 ‘인디아나 존스’를 접해보지 못 한 새로운 팬층 모두를 만족시킬 최고의 이야기를 펼쳐 보였던 것입니다.

 

 

 

[신비로운 유물, 크리스탈 해골]

크리스탈 해골은 마야 문명의 전설에 등장하는 신비한 유물로, 영화에서는 이 해골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그 힘을 소련이 이용하려 한다는 설정으로 흥미를 더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크리스탈 해골’이 가장 중요한 소재이자 유물로 등장합니다. 1924년 첫 발견 이후, 세계의 고고학자들을 통해 발견된 크리스탈 해골의 종류만도 수십 가지. 그 중 영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크리스탈 해골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들은 오랜 시간 마야 문명의 사진과 역사책을 파고들어 만족스러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을 탄생시켰던 것입니다.

 

 

 

[영화 속 액션과 모험의 향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해리슨 포드의 조합은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영화는 전작들의 액션과 모험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선보이는 리얼 아날로그 라이브 액션은 사전에 모든 액션을 철저히 계산해 배우와 스턴트맨이 실제로 연기할 수 있는 최대치의 액션을 담은 후 CG를 통해 와이어를 지우거나 소품과 배경의 실제감을 불어넣는 등 최소한의 부분에서만 디지털 기술을 차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로써 액션씬의 리얼한 아날로그감은 그대로 살아나게 했는데, 여기엔 어떠한 눈속임과 잔재주도 없으며 CG는 액션씬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조도구로만 사용되었습니다. 화려한 CG로 잘 꾸며진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할지는 모르지만 인간의 몸에 전적으로 의존한 리얼 아날로그 라이브 액션은 시각적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더 없이 짜릿한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디애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맥락을 담아내며, 모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영화는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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